경북 문경 중앙시장의 활력 넘치는 토요장
문경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탐방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올해 토요장 개막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시원하게 가래떡을 뽑는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떡을 끊어서 먹는 재미와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의 교류는 이 행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점촌점빵길 토요장 일정 및 위치
문경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2025년 4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문경 중앙시장 내의 중앙어울림 마당에서 열리며, 다양한 판매와 먹거리 존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토요장의 분위기와 특별한 경험
토요장에서는 시장님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의 인사와 함께 트로트 가수의 무대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오미자로 만든 오미자청과 황태포를 선물로 받았는데, 이는 문경의 특색 있는 특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총 20개의 판매 존과 10개의 먹거리 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컬러 양말이 유행하는 요즘, 이곳에서는 4켤레에 만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되는 트렌디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오미자, 사과, 표고버섯, 약돌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들이 방문객들을 유혹합니다.
환경 친화적인 판매 방식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표고버섯의 재배 방식이었습니다. 신선한 표고버섯이 종이 봉지에 담아져 판매되는 모습은 환경을 생각하는 상인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활기찬 시장 풍경
부스마다 펼쳐진 정성 가득한 음식과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들은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기름 냄새 가득한 부침개와 고소한 족발은 시장의 빼놓을 수 없는 맛의 향연이었습니다.
상권의 통합 브랜드
점촌점빵길은 행복상점가, 문경 중앙상가, 오미자네 청년몰, 점촌역전상점가가 함께하는 문경시 점촌 원도심 복합상권의 통합브랜드입니다. 이 지역의 고유한 맛과 멋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점포들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맛집
토요장의 캐릭터 "점이 촌이 빵이 길이"는 귀엽고 기억에 남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감가네 해물칼국수는 모범음식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면과 다양한 칼국수 종류로 입맛을 돋우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빵축제와 카페 체험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회 점촌점빵길 빵축제는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빵집들이 모여 빵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축제 후에는 쏠베이지 카페에서 저렴한 가격의 아메리카노와 팥라떼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어물과 특별한 구매 경험
시장을 둘러보며 특히 건어물 코너에서는 신선하고 양이 넉넉한 황태채를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체험은 문경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마무리
경북 문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문경 중앙시장의 토요장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따뜻한 인간관계, 특색 있는 상품들이 어우러져 주말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특히 빵축제 시즌에는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니, 방문 계획을 세워보세요!